SM Culture & Contents: SM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

1. 탄생과 진화 — K-팝을 넘어 콘텐츠 종합 기업으로

SM Culture & Contents(이하 SM C&C)는 2012년 SM 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최대 여행 및 MICE 기업인 BT&I를 인수하며 탄생했습니다. 이후 사명 변경과 함께 연예·콘텐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현재 46개국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우·MC 매니지먼트, 드라마·영화 제작, 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smcultureandcontents.com). 설립 초기의 ‘여행·이벤트’ 기반에서 벗어나, K-문화 IP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인재 관리로 거듭난 것입니다.

2. 사업 모델 다변화 — 매니지먼트에서 제작까지

SM C&C의 주요 사업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뉩니다:

  1. 매니지먼트: 배우, MC, 크리에이터 등 연예인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드라마·영화·예능 활동을 지원

  2. 콘텐츠 제작: 웹드라마, 예능, TV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등 플랫폼 맞춤형 제작 시스템 확보

  3. 광고 제작 & 여행 사업: SM 엔터의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 콘텐츠 제작 및 패키지 여행·MICE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소속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 역량이 결합되며, SM C&C는 단순 제작사를 넘어 ‘IP 기획·제작·배급’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3. SM-엔터테인먼트 시너지 — IP 확장과 채널 전략

SM 엔터의 IP와 아티스트 인프라는 SM C&C의 강력한 기반이자 경쟁력입니다. 대표적으로 aespa의 SMCultureUniverse, EXO·NCT DREAM의 디지털 콘텐츠, SMC&C 스튜디오 제작의 웹 예능/예능 프로그램 등은 SM 그룹 내외 채널에서 공유·확장되는 IP형 콘텐츠의 좋은 예입니다 . 이처럼 아티스트와 콘텐츠의 상호 연동이 가능한 ‘One Source Multi Use’ 구조를 갖추고 있어 플랫폼 간 전환이 더욱 유연합니다.

4. 글로벌 무대 — OTT와 지역 콘텐츠 시장 진입

SM C&C는 한국 콘텐츠를 OTT 중심으로 해외 유통 확대에 나섰습니다. 디지털 콘텐츠와 웹예능 형식의 제작·배급을 OTT 플랫폼과 협력하여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며, 동시에 배우·MC 매니지먼트는 해외 드라마·영화 진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멀티플랫폼 전략은 SM IP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됩니다 (welcon.kocca.kr).

5. 조직 문화와 확장 전략 — 미래형 콘텐츠 인프라

SM C&C는 SM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일관된 ‘제작 스튜디오형 조직’ 문화를 고수합니다. 방송 PD, 작가, 디자이너, 테크 연구원들이 협업하는 구조를 갖추었으며, 이는 콘텐츠 완성도와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기여합니다 . 또한 문화 콘텐츠 벤처, MCN, IP 투자 등을 위해 설립된 SM Culture Partners의 지원으로, SM 그룹은 미래 지향적 콘텐츠 생태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6. 경쟁력과 차별성 — IP 기반 수익 다변화

전통적인 연예 기획사와 방송 제작사의 수익 구조를 넘어서, SM C&C는 IP 중심의 다각적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우/MC 매니지먼트 수익, 드라마·예능·디지털 콘텐츠 제작비, 광고·PPL, 글로벌 OTT와의 라이선스 계약, 여행 및 MICE 패키지 등 다양한 수익 창출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SM 그룹 내에서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smcultureandcontents.com).

7. 향후 과제와 기회 —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영향력

SM C&C는 향후 다음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성장 방향을 설계 중입니다:

  • 디지털 콘텐츠 고도화: 웹드라마, 숏폼 콘텐츠, 인터랙티브 예능 등 플랫폼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강화

  • 글로벌 IP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OTT, 유료 채널, 롱폼 드라마 시장으로의 콘텐츠 유통 확대

  • 벤처·테크 융합: AI, VR,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Next-gen 콘텐츠 실험과 SM Culture Partners를 통한 IP 투자 및 융합 전략 (en.wikipedia.org)

이 기반 위에서 SM C&C는 기존 K-팝 기반 IP를 넘어,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결론

SM Culture & Contents는 SM IP + 글로벌 네트워크 + 콘텐츠 스튜디오화라는 삼위일체 전략을 바탕으로, 단순한 연예 기획사나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 21세기형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 배우·MC 매니지먼트 강화

  • 웹드라마·예능·OTT 콘텐츠 제작 역량 확보

  • IP 기반 수익 구조와 콘텐츠 플랫폼 전략 확대

  • SM 그룹 내 벤처/테크 투자 생태계와의 시너지

이 모든 전략은 SM을 글로벌 문화 콘텐츠 시장의 강자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됩니다. K-팝을 넘어 K-컬처 전반을 설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 그 중심에는 SM C&C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